東アジア青年・学生団体の香港抗争支持宣言

4 language are below;

Japanese, Korean, Chinese, English

Japanese

東アジアの青年・学生は民主的権利を勝ち取るため
デモに立ち上がった香港民衆の闘争を支持する!

 6 月から始まった香港民衆の抗争が半年近く続いている。「最後の砦」と呼ばれる香港・理工大学では 30 人ほどの最後のデモ隊が大学を死守し、香港の民主主義を守ると決意を固めている。一方、デモ隊に対してゴム弾や催涙弾、音波砲・放水銃に留まらず、実弾まで使う香港警察の暴力的な鎮圧にも、香港の民衆は一歩も退かずに闘っている。
民主的権利を勝ち取ることを通して自らの暮らしを変えるためだ。しかし、社会の変化を目指す香港民衆の激しい熱望にもかかわらず、キャリー・ラム行政長官と習近平政府はこの抗争を厳しく弾圧してきた。香港民衆の民心は、去る 11 月 24 日に行われた区議会選挙で民主派が圧勝したことで明確になった。しかし、キャリー・ラム行政長官は「デモ隊の要求をのむつもりはない」と言いながら、香港政府と習近平政権に向けられた香港民衆の怒りに対し、今なお沈黙を守っている。
 香港は全世界で最も不平等な国の一つである。人口の 2 割が貧困層であり、所得の不平等さを測る指標であるジニ係数は2016年基準0.539で、アメリカや中国よりも高い。住宅問題もまた深刻な水準で、多くの庶民と青年たちが「棺桶で暮らしている」と言うぐらい狭苦しい部屋に住んでいる。香港の劣悪な住環境の裏には、不動産財閥の投機がある。
また彼らは政治権力にも関与している。2017 年基準で、 行政長官を選出する 1,194 人の
選挙委員の内、不動産開発業者を「直接」代表している者だけでも 96 人である。700 万人の香港民衆の内、ごく少数の不動産資本家が 1 割の議席を占めているのだ。中国の支配者と結託した彼らは、資本家のための政策を牽引して香港の経済的二極化を推進してきた。現在の香港抗争の背景には、このような貧困と疎外が蔓延する現実に対する社会的・経済的な不満がある。
 労働者民衆に向けられた国家暴力は、単に香港だけのことではなく、東アジアの各国が直面している現実だ。韓国では、キム・ヨンギュン労働者の死亡事故以来、産業安全保健法の改定や特別調査委員会の結成で事故の真相究明を進めているが、ムン・ジェイン政府は未だに「危険の外注化」中断と特別調査委員会の勧告を守ることに応じていない。
日本では安倍政権の下、 雇用安定・一日 8 時間―週 5 日労働を勝ち取るため闘っている全日本建設運輸連帯労働組合関西地区生コン支部の組合員数十人が逮捕・起訴された。戦後最大規模の労働組合弾圧だ。また中国では、マルクス主義を学習しながら労働組合を作った佳士(JASIC)の労働者と連帯した学生たちが無差別に逮捕・拘禁された。
 我々東アジアの青年・学生団体一同は、 民主的権利を勝ち取るため闘っている香港民衆の闘争に連帯の決意を伝える。歯向かわざるを得ない現実は香港だけの問題ではない。世界の資本主義の危機の中で生きている我々の問題でもある。我々は、抵抗の最前線に敢然と立ち上がった香港民衆の力強い闘争に支持と連帯で共に闘うことを誓う。また、国境を越えた国際的連帯の下、あらゆる資本と国家の暴力に立ち向かっていくことを誓う。

Korean

동아시아 청년·학생 단체 홍콩 항쟁 지지 선언

동아시아 청년학생은 민주적 권리 쟁취를 위해

시위에 나선 홍콩 민중들의 투쟁을 지지한다!

 6월부터 시작된 홍콩 항쟁이 반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최후의 보루라고 불리는 홍콩이공대에서는 마지막 남은 30명 정도의 시위자들이 대학을 사수해 홍콩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며 투지를 다지고 있다. 시위 현장에서 고무탄, 최루탄, 음향대포, 물대포를 넘어 실탄까지 사용하는 홍콩 경찰의 폭력 진압에도 홍콩의 민중들이 결코 물러서지 않는 이유는 민주적 권리 쟁취를 통해 자신들의 삶을 바꿔내기 위해서다. 그러나 사회 변화를 향한 홍콩 민중들의 거센 열망에도 불구하고 캐리 람 행정장관과 시진핑 정부는 항쟁을 혹독하게 탄압해왔다. 지난 24일 치러진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진영이 압승을 거두면서 민심이 표심으로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캐리 람 행정장관은 시위대의 요구를 수용할 뜻이 없다고 밝히면서 홍콩 정부와 시진핑 정부를 향한 민중의 분노에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중이다.

 홍콩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불평등한 곳 가운데 하나다. 인구의 5분의 1이 빈곤층이며 소득 불평등지표인 ‘지니 계수’는 2016년 기준 0.539으로 미국과 중국보다 높다. 주택 문제 역시 심각한 수준으로 많은 서민과 청년들이 ‘관에서 산다’고 표현할 정도로 비좁은 쪽방에 거주하고 있다. 홍콩의 열악한 주거환경에는 부동산 재벌들의 투기가 큰 영향을 끼쳤다. 이들은 정치권력에도 손을 대고 있다. 2017년 기준 행정장관을 간선으로 뽑는 1,194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부동산 개발업자들을 ‘직접’ 대표하는 인원만 96명으로 700만 홍콩 민중 가운데 극소수인 부동산 자본가들이 10%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지배자들과 결탁한 이들은 친자본적 정책을 견인해나가면서 홍콩의 경제적 양극화를 가속화시켜왔다. 현재 홍콩 항쟁의 배경에는 이처럼 빈곤과 소외가 만연한 현실에 대한 사회·경제적 불만이 기저에 자리하고 있다.

 노동자민중을 향한 국가폭력은 비단 홍콩만의 일이 아닌 동아시아 각국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다. 한국에서는 고 김용균 노동자의 사망사고 이후 산안법이 개정되고 특조위가 꾸려져 진상조사가 이루어졌으나 문재인 정부는 아직까지도 위험의 외주화 중단과 특조위 권고안 이행에 대해서 답하지 않고 있다. 일본에서는 아베정권 아래 고용안정과 하루 8시간 주5일 노동 쟁취를 외치며 투쟁하던 전일본건설운수연대노조 조합원 수십명이 체포 또는 기소당하면서 전후 이래 최대 규모의 노조 탄압이 진행중인 상황이다. 또한 중국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여러 대학에서 마르크스주의를 학습하며 노동조합을 만든 자스커지 노동자들과 연대한 동아리 학생들을 무차별적으로 체포·구금했다.

 우리 동아시아의 청년·학생 단체 일동은 민주적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홍콩 민중들의 투쟁에 연대의 뜻을 표한다. 저항할 수밖에 없는 현실은 비단 홍콩만의 문제가 아닌 세계 자본주의의 위기 속에서 생존하고 있는 이들 모두의 문제이기도 하다. 우리는 저항의 최전선에 선 홍콩 민중들의 힘찬 투쟁에 지지와 연대로 함께할 것이며 앞으로도 국경을 뛰어넘는 국제적 연대를 통해 모든 형태의 자본과 국가의 폭력에 맞서 투쟁해 나갈 것이다.

Chinese

东亚青年和学生团体宣布
支持香港抗争东亚青年学生
支持为争取民主权利而示威的香港民众的斗争!

 从6月开始的香港抗争持续了近半年在被称为”最后堡垒”的香港理工大学,最后剩下的30名左右的示威者正在为死守大学,维护香港的民主主义而斗志昂扬。香港警方在示威现场使用橡皮弹,催泪弹,声波大炮,水枪甚至实弹,香港民众面对暴力镇压,决不退缩。为了争取民主权利改变自己的生活。凯里拉姆行政长官和习近平主席无视香港民众对社会改革的渴望反而严加镇压抗争。11月24号举行的区议员选举中,泛民主阵营获得完全胜利证明香港民众的民心。凯瑞兰行政长官却不愿接受民众的要求一直默不作声民众对行政长官和习近平的愤怒。

 香港也是在世界上不平等的地方之一。五分之一的人口属于贫困阶层,收入不平等指标”吉尼系数”2016年为0.539,高于美国和中国。住房问题更严重,许多老百姓和青年都居住在狭小的房间里。甚至可以用棺材来形容。香港恶劣的居住环境跟房地产大亨的投机影响巨大。他们还插手政治权力。在2017年间接选举行政长官的1,194名选举人团中,房地产大亨就有96名。在700万香港民众中极少数的房地产资本家占据了10%的股份。他们与中国的统治者勾结, 施行亲资本的政策加速了香港的贫富两极分化。香港抗争的背后明确有民众对社会、经济等现实的不满。

 国家向劳动者和民众的暴力不仅是香港的事情,而是东亚各国面对的现实。 去年韩国,20岁左右的劳动者”金容均”在工厂死亡之后政府修改了案法,成立了特调委,并展开了真相调查。但现文在寅政府至今仍未回答停止危险的外包政策和履行特调委劝告案的问题。在日本,在安倍政权下高喊”雇用稳定”和”每天8小时,每周5天争取劳动”进行斗争的全日本建设运输联合会工会的数十名成员遭到逮捕或起诉,最大规模的工会弹压正在进行。在中国 从去年开始到今年为止, 被党中央逮捕或拘留学习马克思主义,建立工会的”Jaskerge”劳动者和联合的社团学生。

 我们东亚青年,学生们对香港民众争取民主权利的斗争表达联合和支持。不得不抵抗的现实不仅是香港而是在世界资本主义危机中生存下来的所有人的问题。我们支持和联合站在抵抗最前线的香港民众,今后通过超越国境的国际联合,与所有资本和国家暴力作斗争。

English East Asian Youth and Student Organizations’ Declaration of Support for the Hong Kong Protests.

East Asian Youths and Students support the struggle of the Hong Kong people who have taken part in protests for their democratic rights!!

 The Hong Kong uprising, which began in June, has continued for nearly half a year. At the Hong Kong Institute of Technology, called the last bastion, the last remaining 30 protesters are fighting to defend Hong Kong’s democracy by defending the university. The reason that the people of Hong Kong continue to fight in spite of the violence of the Hong Kong police is to change their lives through the fight for democratic rights. But despite Hong Kong people’s strong desire for social change, Secretary of State Carrie Lam and the Xi Jinping government have harshly suppressed the protests. Despite the overwhelming victory of the pro-democracy camp in the district council elections on Monday, Secretary of State Carrie Lam said she had no intention of accepting the protesters’ demands, and is still remaining silent about public’s anger.

 Hong Kong is one of the most unequal places in the world. One fifth of the population is poor, and the “Gini coefficient,” an income inequality indicator, stood at 0.539 as of 2016, higher than that of the United States and China. The housing problem is also serious, with many working-class and young people living in cramped quarters to the point of describing it as “living in a coffin.” Speculation by real estate giants has greatly affected Hong Kong’s poor residential environment. The rich are also directly influencing political power. Of the 1,194 electors who were to select the administrative minister in the 2017 primary election, 96 directly represent real estate developers who only account for 10 percent of Hong Kong’s 7 million people. In collusion with Chinese leaders, real estate capitalists have been driving pro-capitalist policies, accelerating Hong Kong’s economic polarization. Behind the current Hong Kong uprising is social and economic discontent with the reality of such rampant poverty and alienation.

 National violence against the working people is not just Hong Kong’s business, but the reality facing East Asian countries. In Korea, after the death of the late worker Yong-Gyun Kim, The Labor Safety Act was amended and the investigation have been carried out. However, the Moon Administration has yet to answer the recommendations put forth by the special organizations investigating the death of Kim. In Japan, dozens of former members of the Japan Construction and Transportation Workers’ Union, who were fighting for job security and an eight hours and five days work week, were arrested or indicted, the largest crackdown since the end of the war. In addition, since last year, China has arrested and detained indiscriminately students members of various university clubs who have studied marxism and supported the workers of Jasker Technology that formed a trade union.

 Our youth and student groups of East Asia express solidarity with the Hong Kong people’s struggle to win democratic rights. The reality that has to be resisted is not just Hong Kong’s problem, but also the problem of all of those struggling with the global crisis of capitalism. We will support and join the vigorous struggle of the Hong Kong people at the forefront of resistance and will continue to fight against all forms of capital and state violence through international solidarity across borders.

Leave a Reply

メールアドレスが公開されることはありません。 * が付いている欄は必須項目です

このサイトはスパムを低減するために Akismet を使っています。コメントデータの処理方法の詳細はこちらをご覧ください